두 마음의 위험성 (3-11-2018)

 

작년 4월 리크루트가 직장인 300여 명에게 이직 계획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75%상반기에 이직계획이 있다.’고 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면서, 다른 더 좋은 회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도 나쁘지 않지만, 더 좋은 회사로 옮기면 더 좋고, 두 마음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사실 직장인들은 이직을 통하여 자신의 경력도 쌓고, 대우도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생에는 절대로 두 마음으로 살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신앙생활과 결혼생활입니다.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즉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말입니다.(6:5) 부부도 두 마음 갖고 살면 결혼 생활이 불행해 집니다.

 

성경에서 두 마음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던 대표적인 사람은 발람입니다. 발람은 정통 이스라엘 출신의 선지자는 아닙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유명한 점술가였던 브올의 아들 발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중요한 내용을 발람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발람이 죽을 때는 이름 앞에 점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두 마음 때문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지만, 하나님도 좋고, 세상도 좋은 두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두 마음은 정말 위험합니다. 야고보는 두 마음의 위험성을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그의 모든 행동에는 안정이 없습니다.”(1:8) 하나님의 은혜도 누리며, 동시에 세상의 쾌락도 누릴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두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동시에 두 개를 다 추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삶에 안정감이 없습니다.

 

두 마음의 소유자는 겉모양 꾸미기를 좋아합니다.  두 마음은 이중적 삶을 살게 합니다.  겉모양은 교회 다니는 성도인데, 속은 돈이, 세상이 자신의 주인입니다. 결국 인생 끝으로 가면 실체가 들어나게 됩니다. 가짜 수표를 남발했기에 삶에 부도가 납니다. 마켓 갈 때, 살 것을 미리 정하지 않으면 마음 가는 데로 사서, 월말에 카드 계산이 힘든 것과 같습니다. 두 마음의 소유자도 인생의 끝으로 가면 삶에 부도가 납니다. 매일의 삶에서 한 마음으로 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내 욕심을 내려놓고, 말씀을 따라 살아보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