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청년입니다.(12-31-2017)

 

올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우리 모두는 한 살씩 더 먹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 대부분은 청년입니다. 왜냐하면 2015UN이 제안한 새로운 연령 분류 기준에 의해서입니다. UN이 제안한 연령 분류의 표준은 5단계로 나누어집니다. 0~17세는 미성년자, 18~65세는 청년, 66~79세는 중년, 80~99세는 노년기, 100세 이상은 장수노인이라는 새로운 연령기준을 제안했습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지금은 환갑’ ‘고희이라고 해서 누구도 나이가 많으시군요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의 선진국들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초 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동시에 저 출산이라는 늪에 빠져들었습니다. 유럽은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 초반부터 이민자 수용 정책을 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난민 문제와 테러의 공포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 나라 일본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저 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어떨까? 일본을 따라가고 있지만, 사실은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가임여성 1명 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20161.17명으로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합계출산율이 1.1명대로 떨어진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은 일등, 출산율은 꼴등이라고 합니다. 이 사회적 현상은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민 교회 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교회도 성도의 연령층은 높아지고,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 속에서 우리는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 살 더 먹어 서운하게 생각하기보다, 우리도 청년이라는 의식을 갖고 주님께 헌신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 같으면 손자들 재롱 보면 지낼 나인데... 내 나이에 이런 일을 해... 이런 일은 젊은 사람들이 해야지.. 이런 말 보다는 비록 건강은 전과 같지 않지만, 청년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감사함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 때 85세의 갈렙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이 산간 지방을 내게 주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는 그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갈렙과 같은 마음 자세로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대부분은 청년입니다. 갈릴리 청년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