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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잘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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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12-23 03:56 조회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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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잘 준비합시다. (12-22-2019)


 지난 추수감사절 전날 아내와 함께 가까운 몰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추수 감사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은 성탄 분위기를 내느라 야단이었습니다. 번쩍거리는 트리, 캐럴송, 성탄 용품 등... 물론 사람들 마음을 좀 더 빨리 연말분위기로 만들어 매출을 올려 보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보다 세상이 더 빨리 더 열심히 성탄절 기다린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주도권을 쥐고서 성탄절 문화를 점점 세속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해도 예수님 이건만 그분은 온데간데없고 각자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성탄절을 보냅니다. 어차피 세상은 예수님을 모르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교회는 성탄절 준비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11월 중순부터 성탄 성극과 찬양을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준비한 성탄 성극과 찬양은 성탄절 이브에 발표하고, 성탄절 새벽에는 성도들 가정을 찾아다니며 성탄 새벽송, 새벽송을 하며 받은 선물은 잘 포장해서 성탄절 예배를 드리는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성탄절 낮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세상이 많이 변하기는 했어도, 목회자 이자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성탄 문화를 전달해 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난 12월 첫 주부터 성탄 찬양을 준비해서 성탄 주일 예배 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1일 노동자 선교팀을 중심으로 선교 현장에서 1일 노동자들과 성탄 선물과 음식을 나누고 함께 성탄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성탄절에 드리는 성탄 축하 예배 때는 중. 고등 부에서 악기 연주로 아기 예수님 나심을 찬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든지 간에 성탄절은 그리스도인들이 기쁨과 감사로 보내야 할 중요한 기독교 최대 절기 중 하나 입니다. 또한 가장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되는 전도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각자 형편과 처지에 맞게 어떤 모양으로든 성탄절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