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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일어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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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10-19 04:54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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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일어 날 때 (9-22-2019)


 살다보면 종종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서로 말도 안하고, 사람을 피해 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도저히 다투면 안 될 것 같은 두 사람이 심하게 다투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울과 바나바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다툰 이유는 신학의 차이도 아니요, 교리 차이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의 차이입니다.  바울은 일 중심이었습니다. 일중심의 사람은 결과를 중시합니다. 반면 바나바는 사람 중심이었습니다. 사람 중심은 과정을 중시합니다. 그러다 보니 2차전도 여행 때 마가를 데려갈 것인가를 놓고 다툽니다. 이 다툼의 원인은 바울과 바나바의 서로 다른 성격의 차이 때문입니다. 다툼의 때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많은 다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누군가는 품어야 합니다. 

 바울의 1차 전도여행에서 이탈하여 돌아간 마가는 2차 전도여행의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마가의 스토리가 인생 여정의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마가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통하여 이런 실수들을 극복해 냅니다. 바나바가 마가 요한을 품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마가를 포기했지만 바나바는 마가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긴 인생 여정에서 볼 때 누구나 다 실수하고 넘어 집니다. 그때 넘어진 사람을 누군가는 품어 주어야 합니다. 그때 다시 일어게 됩니다. 


셋째, 사람은 변화된다는 소망을 갖아야 합니다.  

 마가는 후일 로마에서 다시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마가는 더 이상 철부지가 아니었습니다. 마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마가는 감옥에 갇힌 바울을 찾아와 옥살이를 시중 듭니다. 바울은 그런 마가가 자신의 위로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마가의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여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갖고 성경에는 마가가 기록한 마가복음이 있습니다. 마가야 말로 예수님의 생애를 증언하기에 가장 합당한 제자였던 것입니다. 마가는 하나님 나라의 유익한 존재, 하나님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거목이 된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부간의 다툼, 부모와 자녀간의 다툼이든, 교회에서 성도간의 다툼, 직장에서 동료 간의 다툼이든, 다툼 가운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품어주면서, 하나님이 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을 믿을 때에 하나님 나라의 유익한 일군으로 세워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