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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 나타난 세 가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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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교회 작성일19-03-04 04:46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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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에 나타난 세 가지 관계 (2-17-2019)

 

우리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이 지구를 하나님은 굉장히 공들여 만드셨습니다. 하루하루 창조를 마치실 때마다 감탄하셨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다.” 이 아름다운 창조세계에는 세 가지 관계가 나타납니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먼저 인간과 자연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 곳곳에는 하나님의 숨결과 아이디어가 숨어 있습니다. 조그만 여유를 가지고, 관심 있게 우리 주변을 관찰하면 신적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이 주는 삶의 평안과 휴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해야 할 많은 일과 인공적인 것들에 빠져, 자연을 보아도 기뻐하고 감탄 할 능력마저도 퇴화해가고 있습니다. 결국 마음까지 황폐해 집니다.

 

둘째, 인간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을 보시고 외로운 사람, 아담을 위하여 짝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담은 자기 앞에 나타난 낯선 존재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외칩니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2:23) 이 고백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 하나를 발견합니다. “너 없이는 나도 없고, 나의 있음은 너의 있음을 통해 가능하다.” 부부는 생명을 나누고, 생명으로 연결된 인간관계이기 때문 입니다. 이 사실을 마음깊이 깨닫고 나면 내 옆에 있는 남편과 아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들인지요? 그래서 사랑은 서로를 향하여 고마워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셋째,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참 안타까운 현실은 고마움과 사랑이 지배해야 할 인간관계 속에 원망과 의심과 미움이 가득 찹니다. 사람들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에 가시를 만들며 삽니다. 가시나무의 가시는 남을 찌르지만, 우리 안의 가시는 자기 자신도 찌릅니다. 우리안의 상처들은 남의 가시에 찔린 것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찌른 것도 많습니다.

 

나도 찌르고, 다른 사람도 찌르는 상처를 어떻게 처리해 해야 할까요? 사실 상처는 인위적으로 치유가 잘 안됩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서 녹여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일상에서 계속됩니다. 일상의 매 순간 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지를 민감하게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으로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하고, 더 많이 감격 할 때 상처는 녹아내립니다.